출처 : 매일경제 (2024.7.3)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그동안 국내 배터리 기업들에 불모지와 다름없던 LFP 배터리 사업에 LG에너지솔루션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독무대였던 LFP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격전지이자 에너지 효율화의 중심지인 유럽 시장에서 LFP 배터리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인 르노에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따낸 것은 LFP 시장을 장악한 중국 기업의 주력 제품군을 제쳤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