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11.5) SK온이 창사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2021년 10월 이후 11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나타내며 ‘빨간불’이 켜진 SK온이지만, 이번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정상화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4일 SK온은 올 3분기 매출 1조4308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 분기엔 460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한 원가 절감 활동 등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SK그룹은 이른바 ‘SK온 살리기’를 위해 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리밸런싱 작업을 했고 SK온도 이에 발맞춰 사업 효율화, 인력 재배치 등을 추진했다. SK온 관계자는 “전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