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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한 대에 1000만원?…"中공습 막아라" 비상 걸렸다

출처 : 한국경제 (2024.5.31)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2000만~3000만원대 저가 전기자동차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 비야디(BYD) 등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선보인 1000만원대 전기차에 맞대응하기 위해서다. 웬만한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한 차량으로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감소)을 이겨낸다는 복안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은 최근 2만달러대 전기차 양산을 선언했다. 카를루스 타바르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9일 미국의 번스타인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2만5000유로(약 2961만원)짜리 시트로엥 ‘e-C3’를 출시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곧 2만5000달러 ‘지프’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모빌리티🚗 2024.06.01

EU '中 때리기' 머뭇…전기차 관세 미룬다

출처 : 한국경제 (2024.5.31)미국, 중국, 유럽 간 무역 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결정 발표를 연기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다음달 치러지는 EU 의회 선거 이후로 발표를 늦춘다는 방침이다. 미국 기조를 따라 대중 무역장벽을 높일지, 경제 성장을 위해서 중국과의 무역을 확대할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관세 둘러싼 긴장 확대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음달 5일 발표될 예정이던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EU 집행위원회의 잠정 상계관세 부과 결정이 EU 의회 선거로 인해 7월 4일로 한 달 미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SCMP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의회 선거운동에서 제외하기 위한 것”이라고 ..

모빌리티🚗 2024.06.01

글로벌 20만대 판매 목표...기아 EV3 공개

출처 : 한국경제 (2024.5.24)기아가 3000만원대 중반(보조금을 감안한 실구매가 기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를 23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중형 위주이던 차급을 소형으로 넓힌 것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한 번 충전으로 500㎞를 갈 수 있는 고성능 삼원계(NCM) 배터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고급 기능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카 수요를 상당폭 빨아들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전기차 ‘얼리 머저리티’ 잡는다기아는 이날 영상을 통해 더 기아 EV3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기아의 세 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더 많은 고객에게 ..

모빌리티🚗 2024.05.24

테슬라 '자율차 눈'…라이다로 바꾼다

출처 : 한국경제 (2024.5.22)센서는 고급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데 필수다.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센서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다. 최근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라이다 도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그간 테슬라는 카메라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왔다.라이다는 빛 반사를 이용해 물체의 형태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미국 라이다 기술 선도 업체 루미나는 최근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테슬라가 분기 매출에 10% 이상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가 라이다를 활용하고 있음이 처음 확인됐다.심현철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기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로는 도심 주행이 어려웠다”며 “카메라를 기반으로 2차원(2D) 이미지를 분석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라이다를 도입하..

모빌리티🚗 2024.05.22

美·中 미래차 질주에…도요타·혼다·닛산 뭉친다

출처 : 한국경제 (2024.5.17)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3대 완성차업체가 차세대 자동차에 탑재할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차량 디지털화를 두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 중국 등의 공세에 대항하기 위해 손을 잡는 모습이다.16일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달 마련하는 ‘모빌리티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3사 소프트웨어 협력 등이 담길 예정이다. 3사는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내년 이후 협력을 시작한다. 다른 일본 완성차업체인 스즈키, 마쓰다, 스바루, 미쓰비시 등과도 협력을 검토한다.이번 전략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다. 엔진, 부품 등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자동차 성능을 ..

모빌리티🚗 2024.05.17

전기차 이어…美, 中커넥티드카도 제동 건다

출처 : 한국경제 (2024.5.17)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올가을 중국산 커넥티드 카(통신 연결 차량) 관련 규제안을 발표한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사진)은 미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해 “국가안보 위협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커넥티드 카는 무선 네트워크로 차량 내외부 장치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스마트 카’다. 내비게이션이나 자율주행 시스템 등이 차량 자체에 탑재돼 운전자를 보조하는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러몬도 장관은 “커넥티드 카에는 수많은 센서와 칩이 있는데, 중국산 차량은 베이징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로 제어된다”며 “운전자가 어디로 가는지, 운전 패턴이 어떤지, 차 안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와 같은 미국인에 대한 수많..

모빌리티🚗 2024.05.17

美, 멕시코산 中전기차에도 관세 때린다

출처 : 한국경제 (2024.5.16)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3일 전기자동차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큰 폭의 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 제품에 별도 조치를 하겠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국산 제품이 우회로를 통해 낮은 관세로 자국에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미·중 간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번 (관세 인상) 조치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관한 것”이라며 “멕시코에서 제조되는 제품의 수입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타이 대표는 “이런 유형(중국 밖에서 만들어지는 중국 제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USTR은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수..

모빌리티🚗 2024.05.16

베트남·태국 전기차, 인니는 배터리…첨단산업 전환 속도내는 '동남아 6룡'

출처 : 한국경제 (2024.5.16)베트남은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이 베트남을 통해 미국에 수출한 규모는 2018년 15억7000만달러에서 2022년 30억2000만달러로 4년 새 92% 증가했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366억달러로 1년 전보다 32% 늘었다. ‘세계의 공장’이란 타이틀을 중국으로부터 넘겨받는 것을 넘어 베트남 정부는 반도체, 전기차 등 차세대 산업의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자리잡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베트남의 대표 기업인 빈그룹의 전기차 자회사 빈패스트가 지난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것은 이 같은 베트남의 야망이 ‘꿈같은 얘기’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이긴 했지만,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

모빌리티🚗 2024.05.16

美우버, 대만 배달앱 '푸드판다' 품는다

출처 : 한국경제 (2024.5.15) 대표적 차량공유 업체인 미국 우버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보유한 대만의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를 인수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16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푸드판다를 인수해 아시아 사업을 확장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2020년 40억달러(약 5조48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끝난 뒤 배달업 수익성이 예전만 못하자 일부 자산을 매물로 내놨다. 매각 대금은 총 12억5000만달러다.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에 푸드판다 대금으로 9억5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를 지급하고, 딜리버리히어로가 발행한 신주 3억달러(약 4100억원)어치를 인수해 주주가 되는 방식이다. 피에르 디미트..

모빌리티🚗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