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5.24)기아가 3000만원대 중반(보조금을 감안한 실구매가 기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를 23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중형 위주이던 차급을 소형으로 넓힌 것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한 번 충전으로 500㎞를 갈 수 있는 고성능 삼원계(NCM) 배터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고급 기능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카 수요를 상당폭 빨아들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전기차 ‘얼리 머저리티’ 잡는다기아는 이날 영상을 통해 더 기아 EV3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기아의 세 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더 많은 고객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