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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킹이다 508

정의선이 깨운 ‘기아의 야성’

출처 : 한국경제 (2024.2.5) “그래서, 현대자동차가 이 제도를 한답니까, 안 한답니까?” 20여 년 전의 기아는 패배주의에 빠진 회사였다. 의사 결정의 핵심 포인트는 ‘형님이 하고 있는 일인지’와 ‘형님이 하기를 원하는지’였다. 1997년 외환위기로 부도가 난 이듬해 현대차에 인수된 ‘눈칫밥’ 먹는 동생이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수익성·시총에서 현대차 제쳐 자동차업계의 ‘만년 2인자’ 기아가 기업가치에서 현대차를 넘어섰다.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48조443억원)에서 현대차(48조177억원)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선 것. 20년 전 현대차 시총의 3분의 1에 불과했던 기아가 어느덧 형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지난 20년간 기아차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모빌리티🚗 2024.02.05

성과급 논란 불붙은 LG엔솔

출처 : 한국경제 (2024.2.5) 성과급이 지난해 평균 870%(기본급 대비)에서 올해 362%로 줄면서 직원 불만이 커졌다. 김동명 사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총보상을 높여 (국내) 경쟁사보다 나은 대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1분기 내 성과급 개선안을 마련해 3월 초 타운홀 미팅 때 구체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동’은 성과급에 대한 경영진과 직원 간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성과급은 경영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느냐에 따라 지급한다. 목표를 설정하면서 경영진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 세액공제(AMPC)를 제외했다. 정책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영업이익 목표를 정한 것이다. 지난해 영업이익(2조1632억원..

배터리🔋 2024.02.05

[주요한경] 2024년 2월 첫째 주

2024.2.5(월) 美, 예멘에 보복 공습 미국이 예멘의 후티 반군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 작전을 벌였다. 지난 2일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親)이란 무장단체를 공격한 데 이어 이틀째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홍해상에서 민간 선박에 테러를 가하고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적대행위를 지속해온 무장 세력들에 대한 반격을 본격화해 이들을 무력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해 무장 세력의 근거지를 정밀 타격하고 있지만 자칫 이란의 본격 참전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 첫 경선 압승한 바이든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치러진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개표 결과 96.2%(개표율 95% 기준)의 표를 얻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뉴햄프셔주에서 치러진 비공식 민주당 ..

LG엔솔, 삼성SDI...지난해 기업 실적 '역대 최대'

출처 : 전기신문 (2024.1.31)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33조7455억원과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기록했으며, 삼성SDI의 지난해 매출 22조7083억원, 영업이익 1조63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78.2% 성장했으며 삼성SDI는 9.7% 감소하기는 했지만 이는 첨단 제조 세액공제(AMPC) 수혜가 반영되지 않은 실적이다. 따라서 미국에 합작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자연스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기차 수요 둔화로 공급이 줄어든 지난 4분기는 실적 악화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배터리🔋 2024.02.03

에코프로, 서바솔루션즈와 손잡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

출처 : 서울경제 (2024.2.1) 서바솔루션즈는 스크랩(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과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MOU를 통해 서바솔루션즈가 가진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폐배터리 등의 스크랩을 확보하고 북미 지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서바솔루션즈가 북미 지역에서 확보한 스크랩으로 생산한 블랙매스(스크랩 등을 회수해 분쇄한 가루) 등 리사이클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지에서 리사이클 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IRA를 통해 재활용 원료 사용 시(FEOC 제외)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재활용은 가치 ..

배터리🔋 2024.02.03

중국의 ‘세대별 주차공간 지정제’

출처 : 이데일리 (2024.2.2) 충전 문제는 전기차 확산의 최대 걸림돌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경우 주유소형 충전소 중 약 27%는 고장나 있고 10% 정도는 요금 납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전기차와 충전기간 통신 불량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조사한 충전소 중 약 40%가 무용지물이 됐다. 우리도 충전소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잦은 고장이 문제가 되곤 한다. 중국의 선택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문화가 확산하는 중국에서는 ‘세대별 주차공간 지정제’를 도입해 세대별로 완속충전기로 설치토록 함으로써 휴대폰 방식으로 집에서 충전이 가능토록 했다. 일반인들의 충전 스트레스가 사라지면서 전기차 보급이 크게 확산한 것이다. 연간 3000만대가 판매되는 중국 자동차 시..

모빌리티🚗 2024.02.03

LG엔솔-현대차, 인도네시아 합작공장 증설 추진

출처 : 전자신문 (2024.2.1)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셀 합작사(JV)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구축하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HLI그린파워는 현재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연산 10기가와트시(GWh) 규모 합작 공장을 구축했다.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규모로 4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HLI그린파워는 현 공장 인근에 두 번째 공장을 세울 계획으로 파악됐다. 두 번째 공장은 20GWh 규모로 구축된다. 완공되면 HLI그린파워 배터리 생산능력은 총 30GWh로 늘어나게 된다. 신설 공장의 생산능력(CAPA)은 1공장보다 2배로 커지지만 라인수는 6~7개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인당 효율성을 높여 설비 투자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업계에..

배터리🔋 2024.02.03

LG화학, 작년 영업익 15%↓

출처 : 이데일리 (2024.1.31) LG화학이 지난해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으로 영업이익이 15%가량 하락했다. 올해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 사업 중심으로 투자를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에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CFO 차동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및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지역 다각화 전략 및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 육성 본격화,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부문의 아베오(AVEO)사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박..

배터리🔋 2024.02.03

'배터리 구독'…기아, 니로택시에 연내 도입

출처 : 서울경제 (2024.1.31)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연 ‘가격경쟁력’ 확보다. 완성차 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며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기아는 올해 EV3·4 등 보급형 전기차에 더해 하반기 배터리 구독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는 전기차 가격의 40% 비중인 배터리 값을 제외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대신 매월 구독료로 배터리 가격을 지불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구매 부담뿐만 아니라 차량 유지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전체 잔존 가치 중 구독 기간의 가치에 대해서만 비용을 내면 되기 때문이다. 전기차를 중고차로 넘길 때도 수명을 다한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아 유리한 조건에 처분할 수 있다...

모빌리티🚗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