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3.17) CATL은 지난해 매출 4009억위안(약 74조원), 순이익 441억위안(약 8조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각각 전년보다 22%, 42% 증가해 시장 추정치를 뛰어넘었다. 매출은 4000억위안을 처음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해외에서 전체 매출의 32.7%를 거둬 ‘안방 호랑이’라는 오명도 벗었다. LG에너지솔루션(33조7400억원), 삼성SDI(22조7000억원), SK온(12조9000억원) 등 배터리 3사의 매출을 합쳐도 CATL에 미치지 못했다. 순이익 규모 차이는 더 벌어졌다. 적자를 낸 SK온을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1조6380억원), 삼성SDI(2조660억원)를 합쳐도 CATL의 절반도 안 됐다. 이익 규모는 향후 시장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