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조선일보 (2024.3.7) 테슬라의 유럽 최대 생산 시설인 독일 공장이 환경 단체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완전히 멈춰 섰다. 거대한 규모 덕에 ‘10억’을 뜻하는 ‘기가’ 팩토리로 이름 붙은 이 공장은 연 50만대 생산이 가능하다. 2년 전 완공한 이 공장에 테슬라는 40억유로(약 5조8000억원)를 투자했다. 공장 건설 당시부터 산림·수자원 오염 등 문제로 환경 단체의 반대가 있었지만, 독일 정부가 인허가에 협조하며 공장 건설 2년 만인 2022년 가동이 시작됐다. 재빠른 공장 준공 속도를 자축하기 위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준공식에 참석했고, 일론 머스크는 그 자리에서 춤을 췄다. 머스크는 준공식 뒤에 “고마워요 독일”이라는 말을 엑스(당시 트위터)에 적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