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1.26) 현대차와 기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비결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차량 판매가 늘어난 것을 꼽는다. 두 회사가 지난해 판매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는 모두 127만1000대로 전체 판매량(730만4282대)의 17%를 차지했다. 처음 100만 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1년 전보다 28% 늘었다. 지난해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SUV 판매 비중은 60%에 육박했다. 업계에선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이 높아져 제값을 받고 판매한 비중이 늘어난 덕분으로 해석한다. 자동차업계에선 똑같은 프레임으로 제네시스와 SUV를 만들 때 마진이 일반 세단보다 30~40%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