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조선일보 "中 전기차 수출 압도적 1위… 세계는 ‘방어 장벽’ 쌓는 중" (2023.10.18) 전기차 시장에서 나타나는 자국 우선주의 기조의 핵심은 반(反)중국이다. 미국·유럽 등 중국 전기차 견제의 핵심은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보통 전기차는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20~40% 안팎 가격이 비싼데, 중국 전기차는 자국 기업에서 저렴하게 배터리를 조달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고, 이를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출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8월 중국 자동차 수출은 약 321만대로, 작년 1·3위였던 일본(277만대)·독일(207만대)을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2021년 한국을 제치고 처음 3위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