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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찬바람 불자… “싼값에 리튬·니켈 사자” 배터리 광물 확보전

출처 : 조선일보 (2024.1.23) 호주 최대 리튬 광산업체인 ‘필바라 미네랄스’의 최대 주주가 이달 초 중국 기업에서 호주 연기금으로 바뀌었다. 리튬 가격은 2년 전보다 7분의 1 수준까지 폭락했지만, 호주 연기금은 이번 투자에 대해 “리튬 가격이 사이클 바닥에 있어 투자 적기로 판단했다”며 “전기차 등 에너지 전환의 핵심 광물인 니켈, 코발트, 흑연에서도 ‘더 많은 기회’를 보고 있다”고 했다. “가격이 하락한 시점은 공격적으로 자원을 확보해 공급망을 강화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했다. 다만 얼마나 자본력을 갖추고 장기 투자를 이끌어 갈 수 있는지가 투자 성패의 관건이다. 고성능 배터리에 투입되는 핵심 광물인 니켈 가격도 전기차 시장 여파로 19일 기준 t당 1만6036달러(약 2146만원)를 기록..

배터리🔋 2024.01.23

자동차+배터리사, “배터리 광물 中 조달 허용해달라”

출처 : 한국경제 (2024.1.23) 미국 정부는 올해(2024년)부터 FEOC와 연관이 있는 곳에서 생산한 배터리 부품을 사용하면 IRA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내년(2025년)부터는 FEOC와 연관이 있는 곳에서 생산된 광물로 만든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도 보조금을 제외하기로 했다. 기업에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26년까지 마련하라는 주문도 했다. 다만 배터리 가격의 2% 미만인 광물에 대해선 원산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중국산 광물을 써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흑연, 코발트 등 배터리 핵심 광물의 중국 비중이 너무 높아 이를 쓰지 않고선 전기차를 생산..

배터리🔋 2024.01.23

현대글로비스,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출처 : 한국경제 (2024.1.23) 현대글로비스는 22일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알은 2008년 설립된 전기차 배터리 전처리 전문 업체다. 전처리는 사용후 배터리를 물리적으로 방전시킨 뒤 곱게 분쇄한 ‘블랙파우더’로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이알은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배터리를 저온 진공시스템으로 전처리하는 기술과 설비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폐수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전해질을 회수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도 보유했다.

배터리🔋 2024.01.23

파나소닉, 美 배터리 3공장 건설 연기 시사

출처 : 한국경제 (2024.1.23) 구스미 유키 파나소닉 최고경영자(CEO)는 “(배터리) 3공장 설립을 결정하기 전에 생산성을 철저히 높이는 것을 먼저 생각해볼 것을 지시했다”며 “시기가 적절할 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까지 북미 3공장의 위치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구스미 CEO는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경계했다. 미국 캔자스주에 북미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 파나소닉이 3공장 투자를 주저하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생산 계획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파나소닉이 새로운 공장 설립 대신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로 생산 전략을 다시 세운 것이라고 로이..

배터리🔋 2024.01.23

현대차, 中 성신리튬 이어 간펑리튬과도 리튬조달 계약

출처 : 서울경제 (2024.1.19) 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배터리 회사와 합작공장을 지어 완제품인 셀을 공급받는 방식에서 이제는 핵심 광물을 직접 조달하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전략 변화에 대해 향후 배터리 제조사와의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배터리 내재화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세계 1위 리튬 생산 업체인 중국 간펑리튬과 수산화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 간펑리튬은 이달 1일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4년간 현대차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이달 10일에도 중국 성신리튬에너지와 4년간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 계약 모두 공급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내연기관 시대에는 완성차 업체가 모든 ..

모빌리티🚗 2024.01.22

리튬 가격 하락에 '빨간불' 켜진 배터리 소재기업..역래깅 영향

출처 : 전기신문 (2024.1.18) 이차전지 산업 성장세가 꺾이면서 소재·양극재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현실로 다가왔다.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리튬 가격 폭락이 꼽힌다. 18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kg당 86.5위안으로 6개월 전인 지난해 7월 18일 kg당 292.5위안에 비해 1/3 이상 떨어졌다. 광물 가격은 판매시점 당시의 가격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수익성도 함께 저하됐다.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영향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리튬 가격 폭등 당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비축했던 물량이 악재로 돌아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리튬 수요 증가와 가격 급상승으로 ‘리튬 확보 전쟁’이 시작되며 업계에서는 광물 확보에 온 ..

배터리🔋 2024.01.22

BYD가 먼저 내렸다… ‘전기차 치킨 게임’ 2라운드

출처 : 조선일보 (2024.1.19) 통상 특정 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 선두 업체가 가격을 무기로 경쟁사의 싹을 잘라내려는 치킨 게임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옥석 가리기’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완성차 업계에선 가격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가 테슬라였는데 BYD가 비슷한 지위에 올라섰다고 보고 있다. BYD는 새해부터 유럽·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기습적으로 가격을 내렸고, 다른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이 BYD를 뒤따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 2위에 오른 현대차도 가격 인하 경쟁에 가세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7500달러(약 1000만원)에 이르는 가격 인하에 돌입..

모빌리티🚗 2024.01.22

포드, 전기픽업트럭 대폭 감산…"구조조정 피바람 분다"

출처 : 한국경제 (2024.1.22) 미국 2위 완성차 기업 포드가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에선 “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루즈전기차센터’ 근무 체제를 기존 3교대에서 1교대로 줄인다고 밝혔다. 자사 대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감산하기 위한 조치다. 한 달 전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생산 목표를 매주 3200대에서 1600대로 줄이겠다고 했다. 4월부터 루즈전기차센터에서 일하던 직원 약 1400명 중 700명은 같은 주(州)의 내연기관차 조립 공장으로 배치된다. 포드는 전기 픽업트럭 대신 내연기관 픽업트럭인 레인저랩터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롱코 및 브롱코 랩터 생산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3위 수성…지난해 판매 730만대 넘겼다

출처 : 한국경제 (2024.1.22) 1년 전보다 6.7%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313만 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2010년에 미국 포드를 제치며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2020년 634만 대를 판매해 4위로 뛰었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제시한 판매 목표는 744만 대다. 4월 회계법인인 도요타는 아직 지난해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1~11월 판매량(1022만 대)만으로도 세계 1위다. 업계에선 도요타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11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년 전 판매대수(1048만3024대)보다 5.4% 늘어난 수치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923만9500대를 팔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2022년보다 12%가량 늘었다. 폭스바겐·아우디 등 산하 브랜드가 주..

모빌리티🚗 2024.01.22